대만에 위치한 허우통 고양이마을의 매력
2024년 8월의 일상
대만 여행을 계획 중이라면, 타이베이에서 하루 코스로 다녀올 수 있는 특별한 마을 허우통을 추천합니다. 허우통은 예전에는 탄광 마을로 알려졌지만, 지금은 고양이 마을이라는 별칭으로 더 유명해졌습니다. 마을 곳곳을 자유롭게 돌아다니는 고양이들과 이를 배려한 마을 분위기, 귀여운 조형물과 감성적인 기차역 풍경까지. 고양이를 사랑하는 사람이라면 절대 놓칠 수 없는 여행지입니다.
⏳ 방문 정보
- 위치 : New Taipei City, Ruifang District, 224Taiwan , Fengjia Road, Ruifang District
- 입장료 : 무료
- 운영 시간 : 언제든지 방문 가능
허우통은 한때 대만 동북부 지역 최대 규모의 탄광 마을이었습니다. 20세기 중반까지만 해도 광산업이 활발하게 이루어졌고, 많은 광부와 가족들이 이곳에 터를 잡고 살았습니다. 그러나 석탄 산업이 쇠퇴하면서 사람들의 발길이 끊기고 마을은 점점 쇠락하게 되었죠. 하지만 몇몇 지역 주민들이 마을에 사는 길고양이들을 돌보며 SNS에 사진을 올리기 시작하면서, 허우통은 다시 활기를 얻기 시작합니다. 귀여운 고양이들이 SNS를 통해 입소문을 타고 퍼졌고, 어느새 ‘고양이 마을’로 세계적인 명소가 된 것입니다. 지금은 관광객들을 위한 편의시설과 고양이 관련 상품이 가득한 상점, 카페, 전시관 등이 조성되어 고양이와 함께하는 감성 마을로 완전히 탈바꿈했습니다.
마을의 중심에는 예전 탄광 산업의 흔적이 남아 있는 광산 박물관과 역사 전시 공간이 있습니다.직접 사용했던 장비, 당시 광부들의 삶을 엿볼 수 있는 자료들을 보며 허우통의 과거를 이해하는 것도 여행의 의미를 더해줍니다. 고양이 마을의 현재와 과거가 조화를 이루는 이곳의 분위기는 매우 특별하게 다가올 거예요.
허우통은 단순한 ‘고양이 마을’ 그 이상입니다. 과거 탄광 마을의 역사와 고양이와의 공존, 그리고 마을 주민들의 따뜻한 마음이 어우러진 공간이죠. 타이베이 근교에서 하루 동안 특별한 여행을 원한다면, 허우통은 힐링과 감성, 이야기 모두를 담을 수 있는 최고의 여행지가 될 것입니다. 귀여운 고양이들과 마주하며, 여유롭고 따뜻한 하루를 보내고 싶은 분이라면 꼭 한 번 방문해보세요. 😊🐾
[데이트립] 허우통
1990년대 산업화로 채굴이 중단되면서, 거주민들이 고양이만 남겨두고 떠난 쇠퇴한 탄광촌. 자원봉사자들이 고양이를 돌보기 시작했고, 이후 CNN이 선정한 '세계 6대 고양이 감상 명소'로 알려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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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허우통 고양이 마을 고양이 마을로 떠나는 감성 여행 대만 허우통 ✔New Taipei City, Ruifang Distri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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